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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을 우려서 만든 순대국이 주 메뉴이고
찹쌀을 이용해서 만드는 순대가 주메뉴가 되겠습니다.

1978년 서울 독산동에서 인천 인현동 속칭 달동네로 이사와 창업주이신 어머니(김일순)님께서 신포시장의 중간지점에 노점으로 순대장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당시 구로에 위치한 순대공장으로 매일 새벽에 전철을 타고 다니시며 순대를 사서 큰 다라에 가득히 순대를 담아 머리에 지고 오셔서 신포시장에서 좌판을 깔고 파셨는데 장사가 잘되서 오후 2시면 다 팔리고 집으로 귀가하셨다네요
몇 달 후 그렇게 구로를 오가기가 너무 힘들어 순대공장 사장님께 순대를 만드는 방법을 간청해서 배웠답니다. 그 후 직접 순대를 만드셨고 얼마 되지 않아 노점하던 자리의 상가를 임대하셨고 신포순대의 최초의 매장을 차리셨습니다
지금도 기억에 매장 앞에 순대와 편육, 족발등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파셨는데 저녁이면 다 없어지더군요
그렇게 그 자리에서 24년을 장사하셨고 2002년에 신포시장의 끝자락에 위치한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셨습니다
2007년 아들(서인성)인 제게 명의이전을 하셨고 지금까지 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