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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리스 사태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최근 그리스 디폴트 사태로 인한 영향이 국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지만, 對EU 수출 부진 등 향후 발생 가능한 잠재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13일 유로존 정상들의 극적인 협상안 타결에도 불구하고 합의안의 각국 의회 통과 절차 및 ESM 프로그램 관련 리스크 지속 등으로 그렉시트 가능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및 對EU 수출 부진 우려 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최근 그리스의 국민투표를 통한 유로존 긴축안 거부 결정으로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13일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협상안을 극적으로 타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관련 이슈들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리스 정부가 요구했던 채무 30% 탕감은 거부되었고, 기존 긴축안보다 더욱 강도 높은 개혁안을 그리스 의회가 수용할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 또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의 국가에서 그리스 지원을 위해 자국 의회 승인이 필요한 가운데, 독일과 핀란드 의회가 타결된 구제금융 협상안에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리스 사태의 영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스 사태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국 유럽 은행권들의 對그리스 익스포져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크게 감소하여 주변국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한국 금융시장 역시 그렉시트 우려가 시장에 확산된 2015년 1/4분기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 주식 및 채권 시장에서 순매수를 시현하는 등 급격한 외국인 자금 유출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리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그 영향이 글로벌 불안정성 확대로 전이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실제 그리스 국민투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다.

 

그리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중소기업이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CB 양적완화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던 유럽경제의 소비 및 투자가 침체에 빠지고, 유로화 약세폭이 확대되면 국내 기업의 對EU 수출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경기침체로 기업심리가 하락할 경우, 소비재보다 반제품, 부품 및 부분품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對EU 수출이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 불안정성이 확대되면, 신뢰도나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급격한 자금난에 빠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러한 사태에 대비해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 확대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정책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환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확대되지 않도록 정책금융기지원기관의 탄력적 정책금융 지원책이 필요하다. 또한 원자재 수입가격의 급변동에 대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그렉시트 영향이 국내 실물경제로 전이될 가능성에 대비해 내수 및 수출의 동반 위축 가능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시건정성 감독 기관간의 정책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출처 : 중소기업연구원, KOSBI 발간물

인천정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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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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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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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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