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산 관련 지표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경기 전반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판단됨.
>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공업생산 및 출하는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부진이 심화되면서 생산활동 전반이 위축되어 있는 모습
- 수출은 5월 중 감소폭이 축소되었으나, 대외 경기부진과 교역량 정체로 인해 수출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
- 서비스업생산의 증가세가 점차 완만해지고 있으며, 광공업생산 및 출하는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업일수도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확대
- 아울러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1.0%까지 하락하여 생산활동 전반이 위축되어 있음을 시사
> 다만, 내수 관련 지표는 최근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경기 둔화를 완충하고 있음.
- 민간소비는 서비스소비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나, 내구재를 중심으로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 설비투자가 부진을 지속하고 있으나, 건설투자는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내수 전반을 견인하고 있음.
※ 출처 : KDI, KDI 경제동향